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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AI 성장 전망에 레노버 목표주가 두 배 이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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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모건 스탠리, AI 성장 전망에 레노버 목표주가 두 배 이상 상향

Summary

모건 스탠리가 AI 수요로 인한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근거로 레노버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HK$14.20에서 HK$30로 대폭 올렸다. 은행은 레노버가 비용 증가를 가격에 성공적으로 전가하며 마진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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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모건 스탠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수요가 메모리 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레노버(Lenovo)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는 기존 HK$14.20에서 두 배 이상인 HK$30로 대폭 올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I가 바꾼 메모리 시장의 역학

모건 스탠리는 금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AI가 메모리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고 진단하며, 이는 과거의 상승 사이클과는 다른 구조적 공급 제약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전에는 고객들이 부품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메모리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꺼이 더 높은 시스템 가격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 덕분에 레노버는 "이전 메모리 사이클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로, 마진을 유지하면서 부품 비용 상승분을 완전히 가격에 전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은행은 평가했다. 실제로 레노버의 주가는 최근 두 달간 항셍 지수가 9% 하락하는 동안 82%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인프라 사업부의 핵심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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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는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PC 사업 외에, 레노버의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이 투자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SG는 현재 약 21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은행은 ISG가 2026 회계연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물겠지만, 2029 회계연도까지는 그룹 전체 이익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레노버의 사업 구조가 PC 중심에서 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전망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모건 스탠리는 레노버의 2027-2029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 20% 높게 제시했다. 이는 주로 견고한 마진율 가정에 기인한 것으로, AI 관련 수요가 레노버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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