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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킹피셔 '네거티브 카탈리스트 워치' 지정...상반기 실적 부진 경고

Summary
JP모간이 영국 주택 개조 유통업체 킹피셔의 상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을 경고하며 '네거티브 카탈리스트 워치' 종목으로 지정했다. 영국 폭염으로 인한 B&Q 매장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JP모간이 B&Q의 모회사인 영국 주택 개조 유통 대기업 킹피셔(Kingfisher)를 상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네거티브 카탈리스트 워치(Negativ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는 실적 부진이라는 부정적 촉매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
JP모간은 킹피셔의 상반기 세전 이익이 3억 5,900만 파운드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인 약 3억 7,000만 파운드를 약 3%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로 영국 사업 부문의 부진에 기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JP모간은 킹피셔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축소(Underweight)'와 목표주가 290펜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영국 폭염이 실적 발목 잡아
JP모간은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영국 내 폭염을 지목했다. 폭염으로 인해 야외 공사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일부 전문 고객들의 작업이 미뤄지면서 B&Q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2분기 B&Q 동일 매장 매출: JP모간은 1% 감소를 예상하며, 이는 1.3% 성장을 기대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 상반기 영국 소매 부문 이익: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억 2,300만 파운드로 전망했다. 이 역시 컨센서스인 3억 4,000만 파운드를 약 5% 밑도는 수준이다.
AdJP모간은 냉방 제품 판매가 일부 실적을 상쇄했으나, 야외 활동 관련 매출 감소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을 것으로 평가했다.
추가적인 불확실성
JP모간은 영국 외 시장과 기타 요인들도 위험 요소로 꼽았다. 프랑스 시장은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며, 폴란드 시장 전망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JP모간은 다음과 같은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영국 주택 시장: 인지세(stamp duty) 정책 논의가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의 단기적인 관망세를 유발할 수 있다.
- CEO 공석: 티에리 가르니에 현 CEO의 후임자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
- 최근 주가 회복: 단기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실적 발표 후 조정 가능성이 커진 점도 '네거티브 카탈리스트 워치' 지정의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