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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평화 협상 불확실성 속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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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5, 20261 min read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평화 협상 불확실성 속 '안정세'

Summary

중동의 주요 해상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량이 평화 협상 관련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위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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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주요 해상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행량이 평화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화요일 기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선박 추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사실로,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급감 상태 지속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총 8척으로 집계되어 전날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유조선이 5척, 벌크선이 3척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전 하루 평균 130척에서 140척의 선박이 통행했던 것에 비하면 극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이란의 해협 봉쇄 조치 이후 글로벌 해상 물류에 가해진 충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소속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무바라즈(Mubaraz)'호가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다시 포착되었습니다. LSEG와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선박은 지난 7월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다스 아일랜드에서 화물을 싣고 출항했으며, 8월 5일 인도 다헤지 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무바라즈호의 세 번째 해협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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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엘만데브 해협 및 시장 상황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케이플러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총 20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해 전날과 같은 통행량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선박이 위치 추적 송수신기를 끄고 운항하는 경우가 있어 실제 통행량은 집계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착 상태 속에서 시장은 평화 협상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란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한 '협상 진행' 사실을 부인하며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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