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베트남, 그랩 요금 정책 조사 착수...운전기사 파업 예고

ENTHMSVIIDZHZH-TWJAKOHI
Sep 11, 20261 min read
베트남, 그랩 요금 정책 조사 착수...운전기사 파업 예고

Summary

베트남 경쟁 당국이 그랩의 요금 및 수수료 정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운전기사들이 낮은 운임과 높은 수수료에 항의하며 주말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

Text size
Background

베트남 경쟁 당국이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및 배달 플랫폼인 그랩 홀딩스(Grab Holdings Ltd., NASDAQ: GRAB)의 요금 책정 및 수수료 정책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그랩 소속 운전기사들이 높은 수수료와 낮은 운임에 항의하며 주말 파업을 예고한 직후 이뤄졌다.

규제 당국의 조사 내용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경쟁위원회(VCC)는 지난 금요일 공식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그랩 측에 관련 정보 및 문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랩이 승객 운임, 플랫폼 수수료율, 운전기사에게 적용되는 각종 비용 및 공제 규칙을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는 그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규제 당국은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다른 차량 호출 플랫폼에도 유사한 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플랫폼 경제 전반의 수수료 및 가격 정책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운전기사 파업 배경

이번 규제 조사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운전기사들의 집단행동이 있다. 베트남의 그랩 운전기사들은 독립 계약자 신분으로, 플랫폼이 부과하는 높은 수수료가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해왔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이에 운전기사들은 동료들에게 이번 주말 동안 주문 접수를 중단하는 방식의 파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의 수수료 구조가 기본적인 생계유지조차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하며, 플랫폼 측에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례와 시장 영향

베트남의 이번 움직임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규제 강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운전기사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수수료 상한 정책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그랩과 경쟁사인 고투(GoTo) 그룹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륜차 호출 서비스 수수료를 기존 20%에서 8%로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 베트남의 규제 조사가 시작되기 약 두 달 전에 시행된 인도네시아의 선례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에 대한 규제 압력이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