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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前 은행가, 성희롱·인종차별 소송 확대…피고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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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7, 20262 min read
JP모건 前 은행가, 성희롱·인종차별 소송 확대…피고 3명 추가

Summary

JP모건체이스의 전직 은행가가 직장 내 성희롱 및 만연한 인종차별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을 확대했습니다. 수정된 소장에는 새로운 피고 3명이 추가되었으며, 은행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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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의 전직 은행가가 직장 내 성희롱과 인종차별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을 확대하고 새로운 피고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조직 문화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하며 금융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소송 내용 및 신규 피고

네팔계 미국인인 전직 은행가 치라유 라나(Chirayu Rana)는 월요일 맨해튼 연방법원에 82페이지에 달하는 수정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속했던 레버리지 금융팀이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백인이었으며, 자신의 남아시아 혈통이 "원숭이", "갈색 소년(brown boy)"과 같은 모욕적인 농담의 소재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수정된 소장에는 새로운 혐의와 함께 3명의 피고가 추가되었습니다.

  • 브랜든 그라페오(Brandon Graffeo)와 존 월터(Jon Wolter): 두 명의 JP모건 상무이사(managing director)로, 라나 씨가 작년 10월 사임한 후 사모 신용 및 레버리지 금융 업계에서 그의 평판을 훼손하려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 켈리 크로우(Kelly Crowe): JP모건의 어소시에이트(associate)로, 라나 씨를 "갈색 소년", "HR 책임 문제(HR liability)"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라나 씨는 또한 기존 피고인 JP모건의 상무이사(executive director) 로나 하즈디니(Lorna Hajdini)가 자신의 경력을 담보로 성관계를 강요하고 복종을 요구하며 반복적으로 자신을 "소유했다"고 말했다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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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은행 대변인은 피고들을 대신해 "우리는 이러한 주장에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본다"며 "수많은 직원이 내부 조사에 협조했지만, 고소인은 협조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하즈디니 역시 라나 씨의 주장을 부인하며 명예훼손으로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그는 라나 씨의 거짓말로 인해 자신의 삶이 파괴되었으며, 이는 언론의 최대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라나 씨 측 변호인인 존 노린스버그는 성명을 통해 "JP모건은 대중에게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야기를 퍼뜨렸다"며 "법정에서 피고들이 라나 씨의 경력, 평판, 삶에 끼친 치명적인 해악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묻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송의 배경과 파장

라나 씨는 한때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보수를 받던 유능한 딜 오리지네이터였으나, 현재는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해 경력이 무너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소송을 통해 미지정된 보상적 손해배상, 징벌적 손해배상, 미지급 임금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4월 주 법원에 처음 제기되었으나, 7월 16일 판사가 라나 씨 측이 새로운 혐의를 추가할 수 있도록 기각함에 따라 연방법원에서 다시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2026년 상반기에만 376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JP모건에 또 다른 불필요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러 사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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