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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USD/CAD 공매도 추천…'美 인플레이션 둔화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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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 20261 min read
씨티, USD/CAD 공매도 추천…'美 인플레이션 둔화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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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Citi)가 미국과 캐나다 간의 금리 격차가 정점에 달했다고 판단,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공매도 포지션을 추천했다. 씨티는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 데이터가 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 기대를 꺾으면서 USD/CAD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공매도 전략의 구체적 내용

씨티는 지난 9월 2일 1.3854에 USD/CAD 공매도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의 목표가는 1.35이며, 손절매 가격은 1.3990으로 설정했다.

은행 측은 이번 거래의 핵심 동인이 미국 달러의 약세 전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다가오는 경제 지표가 9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둔 것이다.

핵심 촉매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씨티는 오는 9월 11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이번 거래의 성패를 가를 핵심 촉매제로 지목했다. 씨티 이코노미스트들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2.3%~2.4%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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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 정책 결정권자들 사이에서 중립적이거나 비둘기파적인 입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서도 대부분의 위원들이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캐나다 달러 강세 요인과 시장 분석

캐나다 달러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입장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커졌으며, 필요 시 연속적인 금리 인상도 준비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씨티는 현재 시장에 반영된 연준과 BoC의 금리 격차가 연중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어,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로 베팅하고 캐나다 달러 강세를 준비하기에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9월 14-15일로 예정된 캐나다의 첫 투자 서밋(Investment Summit)도 캐나다 달러에 긍정적인 잠재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는 유가 변동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전략적 이점도 제공한다. 유가 상승은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교역 조건을 개선시켜 두 통화 모두에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USD/CAD 공매도는 유가 민감도를 제한하면서 연준의 매파적 프리미엄 제거 가능성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씨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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