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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 전망... 2027년 유망 종목 공개

씨티(Citi)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에 대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가 가속화됨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씨티는 AI 수요 증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부문의 추천 종목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성장 전망 대폭 상향
씨티는 최근 실적과 강력한 토큰 소비 수요,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판매, 그리고 기존 전망에서 제외되었던 중국 시장의 기여분을 반영하여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 모델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IT 부하량이 2026년 121기가와트(GW)에서 2031년 370GW로 증가하며, 연평균 25%의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연간 IT 부하 흡수량이 2026년 35GW에서 2031년 60GW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씨티는 "AI/HPC 워크로드 수요 증가는 에이전트 AI 워크로드의 확대와 광범위한 기업 채택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공급 제약과 시장 영향
단기적으로 일부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용성 문제와 규제 당국의 조치로 인해 공급이 제약을 받고 있다. 씨티는 텍사스와 뉴욕주가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승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로 인해 검토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Ad그러나 이러한 공급 제약은 이미 에너지를 할당받아 승인된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스케일러와 프론티어 모델 개발자들이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앞서 용량을 확보하려 하면서, 사전 임대 계약이 2028-2030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씨티는 내다봤다. 씨티는 데이터센터 IT 부하 예약량이 2026년 35GW에 이르고 2027년에는 40GW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씨티가 선정한 AI 수혜주
씨티는 긍정적인 다년간의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여러 섹터에 걸쳐 매수를 추천했다.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데이터센터: Equinix (EQIX), Digital Realty Trust (DLR), TeraWulf (WULF)
- 미국 유틸리티: NextEra Energy (NEE), FirstEnergy (FE)
- 반도체: AMD, Celestica (CLS)
- 인터넷: Amazon (AMZN), Alphabet (GOOGL), Meta (META)
- 소프트웨어: Microsoft (MSFT), Oracle (ORCL) 및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