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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 AI 칩 설계 수요에 시놉시스·케이던스 '매수' 개시

Summary
미국 투자은행 벤치마크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한 반도체 설계 복잡성 증가를 이유로 전자 설계 자동화(EDA) 선두 기업인 시놉시스와 케이던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매수' 의견으로 개시했다.
미국 투자은행 벤치마크(Benchmark)가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두 주자인 시놉시스(Synopsys)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에 대해 '매수' 의견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벤치마크는 인공지능(AI)이 반도체 설계 복잡성을 심화시키면서 장기적인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이끄는 EDA 시장 성장세
벤치마크는 EDA 산업이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과점 시장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칩 및 시스템 설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EDA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산업의 구조적 강점과 성장 동력은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같은 선두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출 증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놉시스: 앤시스 인수로 시너지 기대
벤치마크는 시놉시스의 목표주가를 570달러로 제시했다. AI 기반 설계 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지적 재산(IP) 포트폴리오가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 요구에 부응하며 빠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Ad특히 최근 발표된 앤시스(Ansys) 인수를 통해 장기적으로 연간 1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치마크는 시놉시스의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 매출: 96억 6,000만 달러
-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14.76달러
- 영업이익률: 41%
케이던스: AI 설계 분야 '선호주'
케이던스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하며, 탁월한 사업 수행 능력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AI 기반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해 업계 선호주로 평가했다.
벤치마크는 하드웨어 검증, 반도체 IP, 시뮬레이션 툴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예상했다. 하이퍼스케일러와 시스템 기업들의 맞춤형 실리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케이던스의 솔루션 채택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2026 회계연도에는 16.6%의 매출 성장과 44%의 Non-GAAP 영업이익률, 주당 7.90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