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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파운드화 단기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가파른 랠리로 목표치 근접"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한 달간 이어진 파운드화의 가파른 랠리로 연말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7월 17일부로 파운드화에 대한 단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BofA는 연초부터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해왔다.
가파른 랠리에 따른 입장 선회
BofA는 파운드화가 지난 한 달간 주요 통화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강세는 긍정적인 캐리, 예상치를 상회하는 거시 경제지표, 최근의 정치적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유로 대비 파운드화 환율(EUR/GBP)이 이번 주 0.85 아래로 하락하며 BofA의 연말 목표치인 0.84에 더욱 가까워진 것이 이번 투자의견 변경의 주된 배경이 되었다. BofA는 파운드화의 상승세가 매우 빠르고 급격하게 진행되었다고 지적했다.
단기 조정,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
BofA는 단기적으로 파운드화가 추가 하락에 앞서 일정 기간 조정 및 횡보 국면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EUR/GBP 환율에 대해 다음 하락 단계에 진입하기 전 통합 기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d하지만 BofA는 연말 및 2027-28년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시장 컨센서스보다 건설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체 평가 모델에 따르면,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의 적정 가치는 약 1.33달러로, 현재 시세인 1.35달러와 비교했을 때 약 1-2%가량 소폭 고평가된 상태일 뿐, 심각한 과대평가 상태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시장 포지셔닝 및 변동성 전망
BofA는 최근 파운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통화시장(IMM)의 GBP/USD 포지셔닝은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숏(매도)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구조적인 약세 심리가 여전함을 시사한다.
향후 변동성에 대해서는 여름 동안 점진적으로 낮아지다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와 영국 예산안 발표를 기점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