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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임박...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꼽은 5가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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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9, 20261 min read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임박...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꼽은 5가지 관전 포인트

Summary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거시경제 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향후 원유 및 천연가스 시장에 영향을 미칠 5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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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거시경제 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향후 몇 주에서 몇 달간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해야 할 5가지 핵심 요소를 분석했습니다.

해협 통항량 및 생산 회복 속도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의 유조선 통항량입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해협이 재개방되면 일시적으로 운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6월 첫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보다 걸프만에 묶여 있는 원유가 적어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이란 핵 협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등 위험 요인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는 걸프만 지역의 에너지 생산 회복 속도입니다. 지난 7월 중동의 원유 수출량은 전쟁 이전 수준보다 일일 약 900만 배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원유 생산 및 정제 시설이 수개월 내에 복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카타르의 경우, 이란의 공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의 17%가 2~3년간 가동 중단될 예정이나,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가 일부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재고 수준과 시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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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핵심 요소는 상업용 원유 재고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방출한 4억 배럴의 비상 비축유는 9월 초중순에 소진될 예정입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글로벌 원유 시장의 추가적인 긴축을 피하려면 향후 한 달 내 중동의 원유 수출이 일일 200만~300만 배럴 증가하거나 IEA가 추가 비축유 방출을 발표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네 번째는 시장의 다른 상쇄 요인들입니다. 중국의 원유 수입 급감과 미국의 석유 제품 수출 증가는 공급 충격을 일부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에 대한 불만으로 미국산 석유 제품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 위험(tail risk)으로 꼽혔습니다.

천연가스 시장 전망 및 유가 예측

마지막으로 계절적 천연가스 수요 역학입니다. 유럽의 천연가스 재고가 예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어, 해협 재개방이 단기적으로 가격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연말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75달러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겨울 내내 현재 수준인 MWh당 50~55유로 근방에 머물 것으로 기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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