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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아마데우스 '매수'로 상향…"AI 리스크 과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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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도이체방크, 아마데우스 '매수'로 상향…"AI 리스크 과도 반영"

Summary

도이체방크가 스페인 여행 기술 기업 아마데우스 IT 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50유로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리스크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었으며, 견조한 현금 흐름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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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는 스페인의 여행 기술 대기업 아마데우스 IT 그룹(Amadeus IT Grou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은행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직접 연결(direct connectivity) 기술이 아마데우스의 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8유로에서 71.50유로로 대폭 올려 잡았다.

AI 리스크, 관리 가능한 수준

도이체방크는 시장이 아마데우스의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 사업을 가치가 낮은 인프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마데우스 경영진과의 논의 및 자체적인 AI 여행 예약 실험 결과, AI가 여행 수요의 시작점을 바꿀 수는 있어도 공급사 연결, 예약 이행, 고객 서비스, 운항 차질 관리 등 핵심 기능의 필요성을 없애지는 못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은행은 AI로 인한 탈중개화가 복잡한 여정까지 확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bear scenario)를 스트레스 테스트한 결과, 2028년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 전망치 대비 약 5% 감소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실적 절벽' 수준이 아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향이라고 은행은 평가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도이체방크의 역현금흐름할인(reverse DCF) 분석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2028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이 연간 약 3.5% 성장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아마데우스가 제시한 2025-2028년 연평균 FCF 성장률 전망치인 '높은 한 자릿수(high-single-digit)'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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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주가에 이미 AI 리스크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반영되어 있음을 시사한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현재 아마데우스 주식은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약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년 평균인 약 23배보다 현저히 낮다.

잠재적 리스크

도이체방크는 투자 시 유의할 하방 리스크 요인도 함께 제시했다. 구체적인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 글로벌 항공 여행 수요 약화
  • 예상보다 빠른 AI 기반 탈중개화
  • 항공사의 신유통망(NDC) 및 직접 연결 확대로 인한 압력 가중
  • 항공 IT 부문의 수익화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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