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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 이코노믹스 "AI 버블 붕괴 시 S&P 500 30% 급락 가능성"

Summary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AI 버블이 붕괴될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이 급락하고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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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버블이 붕괴될 경우 글로벌 주식 시장의 가파른 하락과 함께 일부 국채의 완만한 랠리, 미 달러화 약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 버블 붕괴 시나리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경제 자문은 "현재 AI 버블의 후반 단계에 있다는 징후가 많다"고 진단하며, 버블 붕괴 시 그 진원지는 미국 주식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닷컴 버블 붕괴를 가장 유사한 선례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역사적으로 전염성이 강했지만,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 외 시장에서는 그 여파가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는 버블 붕괴가 글로벌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나, 충격의 강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Ad자산 시장별 영향 분석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구체적인 시장 전망치를 제시하며 버블 붕괴의 잠재적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 미국 증시: S&P 500 지수의 2027년 말 전망치를 6,500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2026년 말 전망치인 8,250보다 약 21% 낮은 수치입니다. 히긴스 자문은 실제 고점 대비 저점 하락률은 최소 30%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단 7번만 나타났던 수준의 급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채권 시장: 닷컴 버블 붕괴 이후 나타났던 대규모 미 국채 랠리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기간 프리미엄의 하락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7년 말까지 선진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현재 매우 낮은 신용 스프레드를 고려할 때 미국 회사채 시장도 일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외환 시장: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달러화가 닷컴 버블 당시보다도 더 고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