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질랜드 파마, 제프리스 투자의견 하향 및 목표가 37% 인하에 주가 하락

Summary
제프리스가 덴마크 바이오 기업 질랜드 파마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대폭 인하했다.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부진과 단기 촉매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덴마크 바이오 기업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 A/S)의 주가가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대폭 삭감하자 화요일 거래에서 하락했다. 제프리스는 장기 전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상승 촉매(catalyst)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코펜하겐 증시에서 질랜드 파마의 주가는 2.7% 하락한 273.40 덴마크 크로네(DKK)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0.5% 하락한 벤치마크 지수 OMXC25보다 저조한 성과다.
제프리스의 평가 하향 조정
제프리스는 질랜드 파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는 기존 505 DKK에서 320 DKK로 37% 가까이 대폭 인하했다.
제프리스는 최근 발표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의 실망스러운 3상 임상 데이터가 이번 평가 조정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약물의 성공 확률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단기 촉매 부재와 경쟁 심화
Ad제프리스는 질랜드 파마의 핵심적인 가치를 창출할 만한 촉매제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 심리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보두타이드'와 또 다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에 대한 주요 임상 결과 발표는 2027년이나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1년간 경쟁사들의 비만 치료제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질랜드 파마의 주요 후보물질인 '페트렐린타이드'가 후기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 관점
제프리스는 단기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질랜드 파마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의 순현금 보유량, 희귀질환 포트폴리오, 위험 조정된 비만 치료제 자산 가치 등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