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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AI 가전 최대 수혜주'로 샤오미 지목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샤오미(Xiaomi)가 중국의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샤오미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45홍콩달러를 재확인했다.
AI 가전 시장 성장과 샤오미의 잠재력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AI 가전 시장이 현재 약 1,23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까지 약 1,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은 커넥티드 기기 보급 확대와 평균 판매 단가 상승에 힘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샤오미의 잠재력은 높게 평가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샤오미의 중국 내 AI 가전 부문 매출이 2035년까지 2,000억 위안을 넘어설 수 있으며, 해외 매출은 이 수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인간+자동차+집' 통합 생태계가 핵심 경쟁력
샤오미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통합된 생태계가 꼽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TV, 가전제품, 전기차에 이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자체 운영체제인 '하이퍼OS(HyperOS)'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Ad- '인간+자동차+집(Human + Car + Home)' 전략: 이 전략은 여러 기기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기존 가전 업체 대비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 방대한 사용자 기반: 전 세계적으로 10억 개가 넘는 샤오미의 커넥티드 기기는 제품 교차 판매와 고객 관계를 심화시킬 중요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한다.
저평가된 AI 투자와 단기 리스크
모건스탠리는 시장이 샤오미의 AI 기술 투자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오미가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등은 향후 제품 차별화, 가격 경쟁력 확보, 수익성 개선을 이끌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기적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경영진은 이미 제품 가격 인상과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원가 압박은 2026년 하반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