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S&P 500 ETF 3대장 비교: VOO, IVV, SPY의 결정적 차이는 운용보수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3대 상장지수펀드(ETF)인 VOO, IVV, SPY는 거의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기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운용보수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분석에 따르면, 이 미세한 비용 차이가 수십 년 후에는 상당한 수익률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S&P 500 ETF 비교
뱅가드의 VOO, 블랙록의 IVV,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Y는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므로 기본적인 성과는 거의 같습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세 ETF 모두 약 19.8% 수준으로 유사하지만, 운용보수와 운용자산(AUM) 규모에서는 차이가 드러납니다.
- Vanguard S&P 500 ETF (VOO): 운용보수 0.03%, 1년 수익률 +19.82%, AUM $1.62조
- iShares Core S&P 500 (IVV): 운용보수 0.04%, 1년 수익률 +19.82%, AUM $8,809억
- SPDR S&P 500 ETF Trust (SPY): 운용보수 0.09%, 1년 수익률 +19.75%, AUM $7,846억
운용보수가 장기 성과에 미치는 영향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선택할 때 운용보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VOO와 SPY의 운용보수 차이인 0.06%는 단기적으로는 미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만 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30년 후에는 이 비용 차이만으로 약 1만 5,000달러에서 2만 달러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d- VOO는 가장 낮은 보수(0.03%)와 가장 큰 운용자산 규모를 자랑하며, 이는 장기 보유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지임을 시사합니다.
- SPY는 1993년에 출시된 가장 오래된 ETF로, 거래량이 가장 많고 옵션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 단기 트레이더나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보수가 VOO의 3배에 달하는 점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부담입니다.
- IVV는 VOO와 SPY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대안: 동일가중 방식 ETF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따르는 위 세 ETF와 다른 대안으로 인베스코의 S&P 500 동일가중 ETF (RSP)가 있습니다. 이 ETF는 S&P 500에 포함된 500개 기업에 동일한 비중(0.2%)을 투자하여 대형 기술주에 대한 집중 위험을 완화합니다.
RSP는 연초 대비 12.3% 상승하며 시가총액 가중 ETF들의 성과를 앞질렀으며, 배당수익률도 1.52%로 더 높습니다. 다만 운용보수가 0.20%로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특정 대형주 쏠림 현상에 대한 대안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