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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6월 고용 충격에 하락...연준 의사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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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미 국채 금리, 6월 고용 충격에 하락...연준 의사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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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지난주 고용 시장 데이터가 소화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월요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채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로에 대한 단기 전망을 재조정하며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회의 의사록 공개를 주시하고 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45% 수준으로 내렸으며, 연준의 정책 기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11%로 하락했다. 이는 노동 시장이 냉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예상 하회한 6월 고용...금리 인상 기대감 후퇴

채권 시장의 매수세는 지난주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 비롯되었다. 미국 경제는 6월에 5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는 데 그쳐, 시장 컨센서스였던 11만 개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최근 4개월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실업률이 예상외로 4.2%로 소폭 하락했지만, 분석가들은 이를 노동 시장 참가율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위축된 데 따른 착시 현상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국제 유가 하락도 장기 채권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1.86달러 선으로 하락하며 에너지 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시장의 시선, '워시 시대' 첫 연준 의사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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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최종금리(terminal rate)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채권 시장의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수요일에 공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의사록은 특히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체제 하에서의 첫 번째 중앙은행 내부 논의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워시 의장은 과거 연준의 대외 소통 방식 개혁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유럽 국채 시장도 안정세

유럽 채권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 10년 만기 분트 금리는 최근 기록했던 2주 최고치인 2.95%에서 후퇴해 2.91% 부근에서 움직였다.

유럽 시장 투자자들은 이번 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함께 유로존 소매 판매, 생산자 물가, 독일 산업 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소화하며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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