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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 '수면 중인 테슬라 운전자' 영상에 안전 당국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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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미 하원의원, '수면 중인 테슬라 운전자' 영상에 안전 당국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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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한 하원의원이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운전 중 잠든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확산되자, 연방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에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오용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 '예측 가능한 오용'에 대한 조치 촉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은 미 교통안전청(NHTSA)에 보낸 서한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NBC 뉴스가 보도한,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잠든 채 주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43개의 테슬라 관련 영상을 근거로 들었으며, 이 중 17건은 올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은 서한에서 "NHTSA는 제조사가 예측 가능한 오용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운전자들이 여전히 완전한 주의를 요구하는 시스템에 위험할 정도로 의존하도록 조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화되는 규제 압박과 기존 조사

이번 조치 요구는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테슬라는 이미 2023년, 오토파일럿 사용 시 운전자의 주의를 더욱 확실히 환기시키기 위해 미국 내 거의 모든 차량에 해당하는 약 200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HTSA는 테슬라에 대한 여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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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0만 대 차량의 FSD 시스템이 악천후 등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작동할 가능성에 대한 조사
  • 290만 대 차량의 FSD 시스템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주행 행태를 유발했다는 50건 이상의 보고에 따른 별도 조사

테슬라 측은 오토파일럿과 FSD 모두 운전자의 완전한 주의와 핸들 조작이 필요한 운전자 보조 기능이라고 일관되게 밝혀왔다.

시장 및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강화는 테슬라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기업 가치 평가에 중요한 부분인 FSD의 상용화 일정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번 서한은 규제 당국의 압박이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추가적인 리콜, 시스템 기능의 강제적 수정, 또는 더 엄격한 안전 기준 도입으로 이어질 경우, 이는 테슬라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미 교통부, NHTSA는 해당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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