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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 가결…상원 표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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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261 min read
미 하원,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 가결…상원 표결 주목

Summary

미국 하원이 매년 두 차례 시간을 변경하는 관행을 없애고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영구 적용하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이제 상원의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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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를 영구적으로 적용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키며,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시간 변경 관행 폐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해당 법안은 이제 상원의 심의를 받게 된다.

법안 통과 및 향후 절차

현지 시간 화요일, 미 하원은 이른바 '선샤인 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을 찬성 308표, 반대 117표로 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 법안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되어 최종 발효될 경우,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는 11월에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는 '표준시'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다만, 각 주가 영구 서머타임제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은 유지된다.

경제적 효과와 찬반 논쟁

법안 지지자들은 연중 두 차례의 시간 변경이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산업 현장 재해 및 교통사고율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또한, 겨울철 저녁 시간이 밝아지면 소비 및 레저 등 경제 활동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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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공화당 소속 톰 코튼 상원의원 등 일부 반대론자들은 서머타임이 영구화될 경우 겨울철 일출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늦어져, 많은 지역의 아이들이 어둠 속에서 등교해야 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거 사례와 입법 배경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그리고 1974년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연중 서머타임을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1974년의 시도는 국민적 반발에 부딪혀 같은 해에 의회에 의해 철회된 전례가 있다.

지난 2022년 3월에도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유사한 법안이 통과됐으나, 당시 하원에서는 반대 여론에 부딪혀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현재 하와이와 애리조나주는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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