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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 확대 가능성 시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대한 지분 보유량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버크셔 경영진과 일본 재계 인사 간의 만남 이후 나온 발언으로, 일본 시장에 대한 버크셔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줍니다.
지분 확대 가능성 제기
블룸버그는 9월 16일, 오카후지 마사히로 이토추상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본무역회 회장이기도 한 오카후지 회장은 9월 초 그렉 아벨 버크셔 CEO와 면담한 후, 버크셔가 일본 종합상사에 대한 기존 지분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추가로 늘릴 계획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아벨 CEO가 이달 초 니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대 종합상사에 대한 지분 확대 계획을 직접 언급한 것과도 일치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버크셔의 일본 종합상사 투자 현황
버크셔가 투자한 5대 종합상사, 이른바 '소고 쇼샤(sogo shosha)'는 미쓰비시상사(TYO:8058), 스미토모상사(TYO:8053), 미쓰이물산(TYO:8031), 마루베니(TYO:8002), 이토추상사(TYO:8001)입니다.
Ad소식통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으로 버크셔는 이들 5개사에 대해 각각 9%에서 11% 사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가치는 약 3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중 미쓰비시상사에 대한 투자가 92억 달러 규모(지분 1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투자 배경과 시장 의미
버크셔의 일본 종합상사 투자는 2019년 워런 버핏 전 회장이 시작했습니다. 당시 버핏은 이들 기업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회사가 일본 주요 기업에 대한 장기 보유 및 지분 확대 의사를 밝힌 것은 일본 주식 시장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다른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