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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젤 선물 가격, 수출 금지 보도에 하락… 백악관, 계획 부인

Summary
수요일, 백악관이 90일간의 수출 금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미국 초저유황 디젤 선물 가격이 4% 하락했습니다. 행정부 관계자들은 해당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동성은 행정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수요일, 미국 초저유황 디젤(ULSD) 선물 가격이 백악관이 90일간 디젤 수출 금지 방안을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 이후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보도를 즉시 부인했으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반응
10월물 ULSD 선물 계약은 장중 한때 6% 이상 하락했다가 4% 하락한 갤런당 4.7437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매도세는 잠재적 수출 금지에 대한 폴리티코(Politico) 보도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수출 금지가 미국 내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국내 가격을 하락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동성은 높은 연료 가격과 공급 부족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반영합니다. AAA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디젤 평균 가격은 갤런당 6.52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운송, 농업 및 산업 부문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행정부 내 상반된 신호
이 보고서는 행정부 내부의 상반된 메시지 속에서 나왔습니다.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가격 인하 수단으로 경유 수출 금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들은 그러한 조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Ad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수요일, 수출 금지는 "효과가 없을 것"이며 의도치 않게 휘발유와 항공유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유업체들이 국내에 경유를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해야 한다면 원유 처리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전체 정제 제품 공급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행정부는 정유 업계와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역시 앞서 수출 금지가 다른 국가들의 보복 조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배경: 심각한 글로벌 및 국내 공급 부족
수출 금지 가능성에 대한 논쟁은 심각하게 낮은 재고량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라는 배경 속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 부담을 주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미국 재고량: 미국 내 디젤 재고량이 9,700만 배럴 미만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5년간의 계절 평균보다 약 13% 낮은 수치입니다.
- 글로벌 공급 차질: 이란과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연료 수출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 유럽 영향: 미국의 수입 금지 가능성으로 인해 유럽의 디젤 정제 마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유럽이 수요 충족을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