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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금 투자의견 '중립'으로 상향…"금리 안정·달러 약세 주목"

Summary
미국 투자은행 트루이스트가 실질금리 안정과 달러 약세,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 등을 근거로 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less attractive)'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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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트루이스트(Truist)가 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축소(less attrac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질금리 안정세, 미 달러 약세, 각국 중앙은행의 꾸준한 매입세가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상향 조정의 배경
트루이스트는 키스 러너(Keith Lerner)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팀의 보고서를 통해 이번 등급 조정의 세 가지 핵심 요인을 제시했다.
- 실질금리 안정: 최근 몇 주간 미 실질 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멈추면서 금값의 주요 하방 압력 요인이 해소되었다. 트루이스트는 미 재무부가 최근 장기 국채 매입(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린 점을 고려할 때, 수익률에 대한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미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둔화, 고용 성장세 약화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드러워지고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 금리 동결 기조를 보이면서 달러는 최근 고점 대비 하락했다. 이러한 거시 경제 환경은 역사적으로 금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 견조한 수요 및 기술적 개선: 일부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금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것은 기술적으로 하락 모멘텀이 완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트루이스트는 덧붙였다.
Ad시장 전망
트루이스트는 금 가격이 최근 고점 대비 여전히 약 15%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재까지의 증거들은 금에 대해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필요가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하며, 기존의 부정적 전망에서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금 시장을 압박해 온 주요 거시 경제 변수들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과 달러 가치, 실질금리 추이를 면밀히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