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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하락, 부진한 6월 고용 지표 소화하며 연준 의사록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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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미 국채 금리 하락, 부진한 6월 고용 지표 소화하며 연준 의사록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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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노동시장 지표가 발표된 후 채권 투자자들이 단기 인플레이션 및 금리 전망을 재조정하면서 월요일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예상 하회한 고용 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감

월요일 채권 시장은 지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숏 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꾸준한 매수 압력을 받았다. 지난달 미국 경제의 신규 일자리는 5만 7,000개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11만 개를 크게 밑돌았으며, 이는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실업률은 예상외로 4.2%로 소폭 하락했지만, 분석가들은 이를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경제활동참가율 감소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지표는 노동시장이 냉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시장의 확신을 강화하며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11%로 하락했고,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45% 수준으로 완화되었다.

유가 하락과 FOMC 의사록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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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유가 하락 또한 장기 채권에 구조적인 완충재 역할을 했다. 에너지 운송 경로 차질 완화와 OPEC+의 증산 가능성 전망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1.86달러 근방까지 하락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주도하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연준의 최종 금리(terminal rate)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채권 시장의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수요일에 공개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의사록은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체제 하에서의 첫 중앙은행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창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 시장 동향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 10년 만기 분트채 금리 역시 2주 만에 기록한 최고치인 2.95%에서 소폭 하락하여 2.91% 부근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유로존 소매 판매, 생산자 물가, 독일 산업 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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