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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라 시스템즈, 프랑스 보증금 반환 제도 계획 철회 소식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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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7, 20261 min read
톰라 시스템즈, 프랑스 보증금 반환 제도 계획 철회 소식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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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음료 용기 보증금 반환 제도(DRS)의 전국 의무 도입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재활용 솔루션 기업 톰라 시스템즈(TOM)의 주가가 6.8% 급락했다. 이번 정책 변경은 톰라의 핵심 사업인 수거(Collection) 부문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여겨지던 프랑스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꺾었다.

프랑스 정부 정책 변경

프랑스 정부는 당초 계획을 수정하여, 각 지방 자치 단체가 유럽연합(EU)의 음료 용기 90% 수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활용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톰라의 핵심 제품인 역자판기(reverse vending machine)를 사용하는 대신, 기존 선별 인프라 확장을 통해서도 EU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이번 소식은 톰라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엔빕코(Envipco)에도 더 큰 타격을 주며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시장은 프랑스의 DRS 도입 가능성과 시기를 재평가하며 즉각적인 매도세로 반응했다.

전문가 분석과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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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 증권(Pareto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파비안 요르겐센(Fabian Jørgensen)은 시장의 반응이 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랑스의 현재 음료 용기 수거율이 약 50%에 불과해 공식적인 보증금 제도 없이는 EU의 90% 목표 달성이 매우 어렵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정부 발표는 DRS 도입의 영구적인 포기라기보다는, 지역 정치권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적 후퇴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우려 가중

이번 주가 하락은 톰라가 기록적인 2분기 매출과 영국 계약 수주 소식으로 강한 8월을 보낸 직후에 나왔다. 투자자들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수거 및 재활용 부문에서 지속된 마진 압박에 더해, 프랑스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까지 가중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주가가 52주 최고가(NOK 158.40)보다 52주 최저가(NOK 89.80)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은 톰라의 장기적인 DRS 파이프라인의 규제적 기반에 대해 재평가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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