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뉴스케일 파워, UBS '매도' 의견 하향에 주가 3%대 하락

Text size
Background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업체인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SMR)의 주가가 투자은행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1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3.3% 하락했다.
UBS,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대폭 하향
UBS는 뉴스케일 파워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두 단계 낮추고, 목표주가 역시 10달러에서 6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UBS가 제시한 가장 부정적인 공식 등급이다.
UBS는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 긴 건설 기간: 뉴스케일의 SMR 건설 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경쟁사들은 이미 건설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 고객 계약 부재: 사업 전망을 뒷받침할 확정적인 고객 계약이 아직 부족하다.
- 현금 소진 우려: 2028년에 단 하나의 프로젝트만 착공될 것으로 가정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누적 현금 소진액이 약 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Ad시장 영향 및 배경
이번 투자의견 하향은 뉴스케일이 최근 제조 및 AI 도구 관련 긍정적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한 지 불과 3거래일 만에 나온 것으로, 시장의 낙관론이 신중론으로 급격히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 S&P 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나온 하락이어서 거시 경제 요인보다는 기업 고유의 문제에 따른 압력임을 보여준다.
뉴스케일의 주가는 개장 전 9.87달러에 거래되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과 더불어 매출 발생 전 단계인 기업의 높은 가치 평가는 부정적인 분석 보고서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회사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7만 5천 달러로, 전년 동기 810만 달러에서 급감하며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키운 바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UBS의 분석을 바탕으로 리스크 대비 보상 수준을 재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