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마이클 버리, 페이팔 인수 제안가 '너무 낮다' 일축… 주당 100달러가 적정

Summary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가 페이팔에 주당 60.50달러의 인수를 제안한 가운데, '빅쇼트'의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해당 가격이 내재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트라이프(Stripe)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페이팔(NASDAQ: PYPL)에 53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빅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제안가인 주당 60.50달러는 "터무니없이 낮다"며 즉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버리는 이번 제안이 페이팔의 저평가된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인수가 성사되려면 가격이 훨씬 더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수 제안 개요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컨소시엄은 페이팔 인수를 위해 주당 60.50달러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제안 직전 거래일인 화요일 종가 47.37달러에 28%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입니다. 총 인수 규모는 530억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최근 페이팔을 자신의 핵심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마이클 버리는 이 가격이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 제안을 최종적인 것이 아닌,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첫 제안'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버리가 보는 페이팔의 가치
버리는 페이팔이 현재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저평가된 우량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안된 가격이 자신의 내재가치(IV) 평가 모델에 기반할 때 현저히 낮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서는 이미 저평가된 주가에 상당한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d버리는 자신의 평가 모델에 근거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 IV10 평가 모델: 페이팔의 기본 가치를 주당 75달러에서 80달러 사이로 추산합니다.
- IV8 평가 모델: 기본 가치를 주당 110달러에서 115달러까지 더 높게 평가합니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버리는 자신의 IV10 평가 모델에 일반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할 경우, 현실적인 인수 가격은 주당 약 100달러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는 "주당 60.50달러는 너무 낮은 가격이다. 나는 매도할 생각이 없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한 제안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저명한 투자자인 버리의 공개적인 반대는 다른 주주들의 매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인수 협상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경우,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컨소시엄은 페이팔 인수를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