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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회복에 급반등…모건스탠리 "조정 바닥 근접"

Summary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난주 급락세를 딛고 반등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조정 국면이 막바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주 가파른 매도세를 겪었던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들의 회복에 힘입어 화요일 급반등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는 최근의 손실 일부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주 주도 장세
Investing.com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4% 상승한 6,775.48포인트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주 9% 하락하며 6월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했던 것에서 반등한 수치다.
이번 반등은 인공지능(AI) 관련주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로 타격을 입었던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7% 가까이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도 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모건스탠리 "조정 국면 마무리 단계"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코스피 조정이 깊었지만 본격적인 약세장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여러 지표가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시작 이후 시장 전체 시가총액 감소분의 약 70%가 반도체주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코스피는 18% 하락했다.
Ad모건스탠리는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유지하면서도, 약세장 시나리오의 목표치는 6,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3~6개월간 예상 거래 범위를 6,000~9,000으로 제시했다.
전망 및 투자 전략
모건스탠리는 코스피와 반도체주의 선행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부근에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관련 지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적지출(CAPEX), 공급망 역학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기술 선도주와 방어주를 결합하는 "바벨(barbell)" 전략을 계속해서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