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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사업 호조로 2분기 실적 예상 대폭 상회… 파운드리 손실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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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인텔, AI 사업 호조로 2분기 실적 예상 대폭 상회… 파운드리 손실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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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이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회복세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실적 발표 후 인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84% 상승한 105.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

인텔의 2분기 실적은 회사의 AI 중심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재무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161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43억 3천만 달러를 12.5% 상회했습니다.
  • 주당순이익(EPS): 0.42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0.21달러를 두 배가량 웃돌았습니다.
  • 총이익률: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률은 41.8%로, 가이던스를 280bp(2.8%p)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7분기 연속 가이던스를 상회한 것으로, 특히 실적 발표 전까지 주가가 약 28% 하락했던 상황에서 나온 반전이었습니다.

AI 사업부의 약진과 18A 공정 순항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AI 사업이었습니다. 인텔의 AI 관련 사업은 이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및 AI(DCAI) 부문 매출은 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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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세대 공정인 18A가 양산에 돌입했으며 수율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는 수년간의 공정 지연 이후 회사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인텔은 견고한 수요에 기반해 2026년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기존보다 30억 달러 증액한 2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파운드리 손실은 여전한 과제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사업부의 손실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텔 파운드리는 2분기에 5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21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 대비 3억 4,800만 달러 개선되었습니다.

최근 제기된 SK하이닉스의 오하이오 캠퍼스 인수 가능성은 인텔이 대규모 팹(fab) 투자 전략을 일부 재검토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한편,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58억 달러에서 168억 달러 사이를 제시했는데, 이는 2분기 실적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 전망

이번 실적 발표로 인텔의 회복 서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과 18A 공정 안정화에 주목하는 반면, 막대한 파운드리 영업손실과 보수적인 3분기 가이던스는 우려 요인으로 꼽습니다. 향후 관건은 연간 2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2027-2028년에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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