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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중국, 소프트 럭셔리 부진 속 하드 럭셔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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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제프리스 "중국, 소프트 럭셔리 부진 속 하드 럭셔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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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제프리스(Jefferies)는 중국 명품 시장에서 소프트 럭셔리(의류, 가죽제품 등) 부문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하드 럭셔리(보석, 시계 등) 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스위스 시계 수출 데이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지적했다.

하드 럭셔리 시장의 상대적 강세

제프리스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 하드 럭셔리의 전 세계 구글 검색 비중은 54.9%를 기록하며 지난 2025년 9월의 54.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7월(54.4%)과 8월(54.6%)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이 소유한 까르띠에와 반클리프 아펠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두 브랜드의 하드 럭셔리 웹사이트 글로벌 방문 점유율은 8월 중순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90bp(1.9%p) 상승한 60.5%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130bp)와 2분기(200bp)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엇갈린 중국 내 소비 지표

중국 시장 내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이고 있다. 8월 중국의 스위스 시계 수입액은 15.8% 증가하며, 지난 3개월간 월평균 18.8% 감소했던 추세에서 뚜렷한 반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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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 내 보석 소매 판매는 8월에 17.5% 급감하며 7월의 10.1% 감소보다 악화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2% 증가 이후 4월부터 5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세다.

글로벌 시계 수출 동향

전 세계 스위스 시계 수출액은 8월에 8.6% 증가하며 5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증가율(7.4%)을 상회했다. 그러나 시장별로는 큰 편차를 보였다.

  • 미국: 8월 수출액이 19.4% 급감했으며, 2년 누적 기준으로는 38.3% 감소했다. 제프리스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선적 지연이나 경유지 변경 등을 통해 통계에 왜곡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 기타 주요 시장: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수출은 8월에 13.8% 증가했다. 영국(+46.1%), 일본(+22.1%)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홍콩도 1.4%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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