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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AI 데이터 센터 자금 조달 위해 35억 달러 규모 정크본드 발행 계획

디지털 자산 기업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와 연계된 데이터 센터 자금 조달을 위해 약 35억 달러(약 4.8조 원) 규모의 첫 정크본드(고수익 채권)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 공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발행 세부 내용
이번 자금 조달은 텍사스주 디킨스 카운티에 위치한 '헬리오스 데이터 센터 캠퍼스' 프로젝트와 관련 채무 상환 준비금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 발행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으며, 발행일은 7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발행되는 채권은 5년 만기이며, 갤럭시 디지털의 자회사는 건설 완료 10개월 후부터 매년 원금의 4%를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정크본드 발행은 전환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온 갤럭시 디지털의 새로운 자금 조달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인프라 사업 확장
이번 채권 발행은 갤럭시 디지털이 기존 디지털 자산 사업을 넘어 AI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행보다. 조달된 자금으로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는 AI 기술 기업 코어위브가 장기 임차할 예정이다.
Ad갤럭시 디지털은 이달 초 코어위브가 해당 시설의 컴퓨팅 용량을 15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시장 배경 및 전망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데이터 센터와 같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Corp.)의 자회사가 노스다코타주에 코어위브를 위한 컴퓨팅 시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크본드 시장에서 15억 9천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헬리오스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2026년 초 1단계가 완료되었으며, 2단계는 2027년에 착수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 성공 여부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고수익 채권 시장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