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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카드사 3분기 손실률 예상보다 낮을 것"

Summary
골드만삭스는 8월 신용카드 지표 분석 결과, 안정적인 연체율과 예상보다 양호한 순상각률을 바탕으로 주요 카드사들이 3분기에 시장의 손실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8월 미국 신용카드사들의 신용 지표가 안정적인 연체율 추세와 예상보다 양호한 순상각률(net charge-offs)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주요 카드사들이 3분기에 시장의 손실 예상치를 하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8월 신용 지표, 예상 상회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카드사들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전월 대비 3bp(1bp=0.01%p) 상승한 3.57%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3.63%보다는 낮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순상각률로, 전월 대비 12bp 하락한 4.33%를 기록하며 장기 예상치였던 6bp 하락을 크게 웃돌았다.
대출 성장세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8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여 7월의 3.9%보다 개선되었다. 전월 대비 대출 성장률은 0.7%로, 통상적인 계절적 패턴(0.2%)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카드사별 실적 동향
개별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상각률은 대부분의 발행사에서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A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연체율은 1.16%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순상각률은 12bp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 싱크로니 파이낸셜(SYF): 연체율과 순상각률 모두 각각 4.20%, 4.90%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 연체율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9bp 상승한 3.57%였으나, 순상각률은 4bp 상승한 4.16%를 기록했다.
- 브레드 파이낸셜 홀딩스(BFH): 연체율은 1bp 상승한 5.36%였지만, 순상각률은 40bp나 크게 하락하며 6.40%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전망 및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는 현재까지의 분기 추세가 계절적 패턴을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드사들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려면 9월 순상각률이 통상적인 계절적 상승폭(10bp)을 크게 뛰어넘는 60bp 급등해야 하는데, 이는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카드사 그룹 전반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브레드 파이낸셜은 3분기 순상각률을 약 6.50%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대출 부문에서는 캐피털 원의 30일 이상 연체율이 14bp 상승했으며, 앨라이 파이낸셜(ALLY)의 3분기 손실률은 회사 가이던스를 기반으로 약 1.90%에 이를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