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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은 가격, 투자 수요 힘입어 90달러까지 급등 가능"

Summary
씨티(Citi)는 산업용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요 회복이 은 가격을 견인하며, 향후 6~12개월 내 온스당 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씨티(Citi)는 최근 보고서에서 은 가격이 향후 6~12개월 내 온스당 9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을 재확인했다. 분석가들은 산업용 수요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투자 수요의 회복이 가격 상승의 주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수요 회복이 가격 상승 견인
씨티는 투자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이 은 가격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핵심 동인으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화될 경우 현재 은 가격을 억누르고 있는 높은 실질 금리와 달러 강세 같은 거시 경제적 압력이 해소될 수 있다. 씨티는 은이 금 가격을 높은 베타(beta)로 추종하는 경향이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이상적인 상승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수요 둔화 속 장기 전망은 견고
반면, 산업용 수요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둔화가 예상된다. 태양광 패널 제조 시 은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과 후면전극(BC) 셀 기술 채택이 확산되면서 태양광 부문의 수요가 구조적인 둔화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Ad하지만 씨티는 인공지능(AI), 5G, 전기차(EV) 부문의 견조한 수요가 장기적인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은 시장은 2027년까지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도의 견고한 수요도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약 7%에 달하는 내수 프리미엄은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가격 목표
씨티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의 가격 목표를 유지했다. 현물 가격이 온스당 65달러 수준인 가운데, 구체적인 목표가는 다음과 같다.
- 0~3개월 목표가: 온스당 75달러
- 6~12개월 목표가: 온스당 9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