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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요 부진과 관세 부과 거부로 미국 대두 수출 압박

Summary
중국의 대두 구매량은 국내 사료 수요 부진과 가공 마진 악화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관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미국 공급업체들에게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중국의 대두 구매는 향후 몇 달 동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사료 수요 약화와 가공 마진의 심각한 하락 압력 때문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은 최근 무역 협상에서 관세 인하 대상 농산물 목록에서 제외된 미국산 대두 물량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합니다.
국내 악재로 중국 수요 위축
중국의 유지종자 가공업체들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상하이 JC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인 로사 왕에 따르면, 11월 선적 예정인 미국산 대두의 가공 마진은 톤당 120~200위안(미화 17.90~29.83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심각한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가공 허브인 르자오의 가공업체들은 화요일 기준으로 대두 톤당 33.54위안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는 수요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의 양돈 산업 과잉 생산 억제 정책으로 모돈 사육 규모가 줄어들면서 사료용 대두박 수요도 감소했습니다. 한편, 컨설팅 회사 미스틸(Mysteel)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중국 내 111개 대두 가공 공장의 재고는 796만 톤에 달해 최소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요 부진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최근 정부 주도로 실시된 수입 대두 경매에서는 출품 물량 51만 4천 톤 중 단 37.3%만이 낙찰되었습니다.
관세로 인해 미국 수출품 차질
중국은 일부 미국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대두는 무역 전쟁 기간 동안 부과된 10%의 추가 수입 관세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산 대두는 상업 구매자들에게 경제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2월 초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물량으로 수요를 대부분 충족해 왔다고 트레이더들은 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Ad관세가 없더라도 미국산 대두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주 브라질산 대두는 톤당 약 590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관세 부과 전 미국산 대두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트레이더들은 대두 가공업체들이 일반적으로 기름 함량이 높은 브라질산 대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국영 기업들은 약 1,37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지만, 민간 가공업체들은 거의 전적으로 남미산 대두를 구매해 왔습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중국 구매량 감소는 세계 대두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선물 가격은 이번 주 들어 1.5% 하락했으며, 분석가들은 미국 수확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렉스(Marex)의 전략가 에두아르도 바닌에 따르면, 중국 구매자들은 9월에 지난 4년 동안 가장 적은 양의 대두 물량을 예약했습니다.
앞으로 시장 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입니다. 베이징에 위치한 애그라다 컨설팅(AgRadar Consulting)의 설립자 조니 샹은 "마진이 회복되지 않는 한, 상업 구매자들은 해외에서 추가 물량을 예약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내 공급이 부족해질 경우, 가공업체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추가 수입을 하기보다는 정부 비축 물량 경매에 참여하거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에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