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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에이블 체제 후 최고가...강력한 실적과 자본 배치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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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261 min read
버크셔 해서웨이, 에이블 체제 후 최고가...강력한 실적과 자본 배치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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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월요일 거래에서 급등하며, 워런 버핏이 2025년 5월 CEO직 사임을 발표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후임자인 그레그 에이블이 회사의 막대한 현금 보유고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하고, 2분기 재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에이블 시대의 본격적인 자본 배치

버크셔가 토요일에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동안 회사의 자본 운용 전략에 의미 있는 변화가 관측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기대해 온 변화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 현금 보유고: 6월 30일 기준 3,647억 달러로, 3개월 전 사상 최고치였던 3,802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 자사주 매입: 2분기 동안 4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 신규 주식 투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를 포함해 총 235억 달러의 주식을 매수했다.
  • 추가 지출: 7월에도 주택 건설업체 테일러 모리슨 인수와 자사주 매입에 최소 101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했다.

견고한 2분기 실적, 주가 상승 견인

공격적인 자본 배치와 더불어 견고한 2분기 실적도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었다. 버크셔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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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은 철도, 서비스 및 일부 보험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인 가이코(Geico) 자동차 보험은 사고 관련 보험금 지급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알파벳과 애플 등 투자 자산의 평가 이익이 포함된 순이익은 256억 7,0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으며, 매출은 10% 증가했다.

시장 반응과 애널리스트 전망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은 장중 한때 3.3% 상승한 806,102.81달러를 기록했으며, 클래스 B 주식도 3.1% 오른 537.74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버핏이 사임 의사를 밝히기 직전인 2025년 5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이다.

실적 발표 후 키프, 브루예트 앤 우즈(KBW)와 UBS 등 투자은행들은 버크셔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메러디스는 이번 자금 운용을 "의미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반면 KBW의 마이어 쉴즈는 2분기 실적을 "매우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 등급을 유지해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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