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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잔 파트너스, 노바티스에 이사회 개편 요구...신약 실패·인수 부진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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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2 min read
아티잔 파트너스, 노바티스에 이사회 개편 요구...신약 실패·인수 부진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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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의 주요 주주인 아티잔 파트너스가 최근 잇따른 신약 임상 실패와 부진한 인수합병(M&A) 성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사회 개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요구는 두 건의 임상시험 악재로 회사 주가가 급락한 직후 나온 것이다.

연이은 악재에 주가 급락

이번 주 노바티스는 연이어 부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120억 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미국 기업 애비디티(Avidity)의 근위축성 희귀질환 치료제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여파로 노바티스 주가는 10% 이상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약 300억 달러 증발했다.

이에 앞서 월요일에는 심장질환 치료제 '펠라카르센(pelacarsen)'의 임상 결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3% 하락한 바 있다. 연이은 악재에 주요 주주가 공개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아티잔, M&A 실패 책임 이사회에 물어

노바티스의 20대 주주 중 하나인 자산운용사 아티잔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삼라 매니징 디렉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파티는 끝났다"며 지오반니 카포리오 노바티스 이사회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과거 여러 의장들이 인수합병에서 실패했으며, 회사가 거래 감독 절차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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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 디렉터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적했다.

  • 인수 실적 부진: 그는 "12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수포로 돌아갔다면 경영진은 그에 대한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4년 독일 바이오텍 모포시스(MorphoSys) 인수 건 역시 실망스러운 거래였다고 덧붙였다.
  • CEO 책임론 선 긋기: 그는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바스 나라심한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는 "사업을 매우 잘 운영해왔다"고 평가하며, 비판의 초점을 이사회의 M&A 감독 부실 문제에 맞췄다.

보상 체계 개혁과 노바티스 측 입장

아티잔 파트너스는 이사회가 노바티스의 보상 체계 또한 개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보상 체계가 자산 상각 등을 제외한 조정된 성과 지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결과'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는 성명을 통해 "최근의 차질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무 가이던스는 변함이 없다"며 "광범위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적 사업 투자, 가치 창출형 소규모 M&A,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자본 배분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티잔의 이사회 개편 요구 소식이 전해진 후, 목요일 프리마켓에서 노바티스 주가는 1.6%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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