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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온디바이스 AI' 강화 위해 스타트업 프리즘ML과 인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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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1 min read
애플, '온디바이스 AI' 강화 위해 스타트업 프리즘ML과 인수 논의

Summary

애플이 대규모 AI 모델을 아이폰에서 직접 구동하기 위해 칼텍(Caltech) 스핀오프 기업인 프리즘ML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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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애플이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기기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프리즘ML(PrismML)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처음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애플의 AI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프리즘ML의 기술적 혁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서 분사한 프리즘ML은 최근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스타트업은 알리바바의 27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오픈소스 모델 'Qwen 3.6'을 아이폰 17 프로에서 로컬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프리즘ML의 핵심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압축하는 데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 모델 압축: 기존 54GB에 달하는 모델을 4GB 미만으로 압축했다.
  • 성능 유지: 모델을 압축하면서도 270억개의 모든 파라미터를 동시에 활성화하여 벤치마크 성능 저하를 막았다.
  • 핵심 기술: 초고밀도 1비트 및 3진 가중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14배 줄이고, 실행 속도는 최대 8배 향상시켰다.

이는 기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 AI 모델의 일부만 활성화하는 기존의 '희소 아키텍처(sparse architecture)'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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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략적 의미

프리즘ML과 같은 기업 인수는 애플의 AI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기기 내에 완벽하게 보호하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번개처럼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외부 클라우드 서버 사용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애플은 최근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새로운 시리(Siri) 아키텍처를 공개했지만, 일부 고급 기능은 여전히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처리된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무거운 AI 워크로드를 다시 사용자의 기기로 가져오려는 애플의 의지를 보여준다.

시장 경쟁 구도 변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경쟁사들이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동안, 애플은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사용자에 한해 데이터 센터를 불필요하게 만들어 AI 경쟁의 패러다임을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온디바이스 처리 능력으로 전환하는 것일 수 있다. 이번 협상은 이러한 전략의 핵심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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