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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주시 속 뚜렷한 섹터 순환매…금융주↓ AI·에너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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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2 min read
연준 주시 속 뚜렷한 섹터 순환매…금융주↓ AI·에너지주↑

Summary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가이던스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금융주에서 기술 및 에너지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뚜렷한 섹터 순환매 장세를 보였습니다. AMD 등 일부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주택 건설 업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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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융주를 매도하고 특정 성장주로 이동하는 뚜렷한 섹터 순환매 현상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지수(VIX)가 한 주간 11.13% 급등한 17.46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시장 경계감 고조

이번 주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였습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금리 인상 여부 자체보다 회의 이후 발표될 연준의 '가이던스(향후 정책 방향 제시)'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이 제시한 주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파적 인상 + 비둘기파적 가이던스: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이며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 금리 인상 + 중립적 가이던스: 시장은 방향성 없이 높은 변동성 속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금리 인상 + 추가 인상 시사: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기술, 부동산,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주↓ AI·에너지주↑…뚜렷한 섹터 순환매

이번 주 금융 섹터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지난 14일 바클레이즈 금융 콘퍼런스에서 3분기 트레이딩 매출이 정체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요 은행주 전반의 매도세를 촉발했습니다. 이에 모건스탠리는 U.S. 뱅코프(USB)에 대한 '보유' 의견과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재확인했고, 주가는 1.6%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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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공지능(AI) 및 기술 관련주 일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AMD는 AI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경영진의 발언과 분석가의 호평에 힘입어 장중 한때 540.2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인텔(INTC) 역시 씨티그룹과 UBS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노스랜드 증권은 목표주가 120달러와 함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에너지 및 산업재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GE의 에너지 부문인 GE 버노바(GEV)는 CEO가 강력한 수주 잔고를 언급한 후 베어드가 목표주가 1,400달러와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자 주가가 약 5%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선벨트 렌탈스(SUNB)의 유기적 성장 전망을 근거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3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주택·항공 업종, 거시 경제 역풍 직면

주택 건설 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택 건설업체 레나(LEN)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습니다. UBS는 '중립' 의견을 유지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트루이스트 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항공 업계는 사상 최대 수준의 여행 수요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레저 중심 항공사보다는 다각화된 수익원과 프리미엄 및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항공사를 선별적으로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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