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웰타워, 예상 뛰어넘는 매출에 시간 외 거래서 주가 4% 급등

Summary
미국 헬스케어 리츠(REITs) 웰타워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월가의 긍정적인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부동산 투자 신탁(리츠, REITs)인 웰타워(Welltower, NYSE: WELL)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된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4.3% 급등했다.
웰타워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3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인 33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결과다.
실적 세부 내용과 시장 반응
매출의 큰 폭 성장이 투자자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다만, 희석주당 정규화된 운영자금(Normalized FFO)은 1.60달러로 집계되어 분석가 예상치인 1.66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FFO의 소폭 미달보다는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매출 성장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날 웰타워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58.95달러까지 오르며 기존 52주 신고가인 252.94달러를 넘어섰다. S&P 500 지수가 0.04%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인 시장이 보합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주가 상승은 전적으로 웰타워의 개별 호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Ad월가의 긍정적 평가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월가의 긍정적 전망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실적 발표 당일, 미즈호(Mizuho) 증권은 웰타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39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달 초 UBS가 목표주가를 271달러로 올린 데 이은 것으로, 월가에서 웰타워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웰타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시니어 주택 운영 포트폴리오는 미국 내 고령 인구 증가와 신규 공급 제한이라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시장은 강력한 매출 성장과 긍정적인 펀더멘털이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