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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로, 수요 변화 및 프로젝트 지연으로 2026년 실적 전망 하향 조정

독일의 철도 인프라 전문 기업 포슬로(Vossloh AG)가 월요일 발표를 통해 2026 회계연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고객 수요 패턴의 변화와 일부 프로젝트 납품 시점이 지연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조정된 2026년 실적 가이던스
포슬로는 2026년 연간 매출 목표치를 기존 15억 6,000만 ~ 16억 6,000만 유로에서 15억 1,000만 ~ 16억 1,000만 유로로 낮췄다. 이는 전년도 매출인 13억 4,320만 유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수익성 전망치 또한 하향 조정되었다.
-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기존 2억 1,500만 ~ 2억 3,000만 유로에서 1억 9,500만 ~ 2억 1,000만 유로로 조정됐다. (2025년: 1억 7,940만 유로)
- EBIT(영업이익): 기존 1억 1,850만 ~ 1억 3,100만 유로에서 1억 ~ 1억 1,000만 유로로 변경됐다. (2025년: 1억 1,190만 유로)
실적 전망 하향 배경
Ad회사 측은 이번 가이던스 조정의 배경으로 여러 요인을 들었다. 특정 국가에서 기존 기본 계약에 따른 발주량이 예상보다 감소했으며, 신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납품이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된 점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고객에게 완전히 전가하기 어려운 조달 및 물류 비용 상승과 생산 능력 조정, 그리고 계획된 인수합병(M&A) 프로젝트 관련 비용 발생도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 및 수주 현황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포슬로의 사업 기반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2026년 상반기 잠정 매출은 7억 1,010만 유로로 전년 동기(5억 8,260만 유로) 대비 증가했으며, EBITDA 역시 8,090만 유로로 전년(7,420만 유로)보다 늘었다. 다만, EBIT는 3,240만 유로로 전년 동기(4,490만 유로)보다 감소했다.
긍정적인 측면은 수주 실적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8억 2,850만 유로로 전년 동기(6억 2,370만 유로)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철도 인프라 사업 부문의 수주 잔고는 11억 4,070만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포슬로는 오는 7월 23일 상반기 최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