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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해사기구,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 거부 촉구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를 거부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이는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IMO, 이란의 일방적 조치 '강력 규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O 이사회는 금요일에 채택한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통해 이란이 해협 교통 통제를 목적으로 설립한 기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선박 공격 사건이 발생하며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내려졌습니다.
이사회는 회원국들에게 다음 사항을 인정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주장
- 해협 주변 제3국 해양 구역에 대한 관할권 주장
- 국제 항행 및 통과 통항권을 방해, 폐쇄, 저해하려는 이란의 모든 결정
이란의 반박과 지정학적 배경
Ad이번 결정은 이란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청'을 신설하고, 이 기관의 "유효한 통과 허가" 없이는 어떤 선박도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란은 해당 조치가 해상 안전과 안보를 유지하고 자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MO 이사회 의석이 없는 이란은 대표단을 통해 이러한 비난이 "선별적이고 정치적 동기에 기반한, 법적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이란은 UN 해양법 협약(UNCLOS) 당사국이 아니므로 조약 기반 체제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유 시장 및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긴장 고조는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에 직접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번 IMO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란의 조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보여줍니다. 이는 향후 이란의 해협 통제 시도에 대한 국제적 대응의 근거가 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로 인한 잠재적 공급망 차질 및 유가 변동성 확대 위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