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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증금 반환제 의무화 철회 소식에 톰라 시스템즈 주가 6% 급락

무인 폐기물 회수 솔루션 기업 톰라 시스템즈(Tomra Systems ASA)의 주가가 월요일 6% 이상 급락했다. 프랑스 정부가 음료 용기에 대한 전국적인 의무 보증금 반환 제도(DRS) 도입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이 주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다.
프랑스 정책 변경의 의미
프랑스 정부의 수정된 접근 방식에 따르면, 이제 각 지방 자치 단체는 표준화된 보증금 반환 제도를 의무적으로 채택할 필요가 없다. 대신, 유럽연합(EU)의 음료 용기 90% 재활용 수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자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톰라의 주력 사업인 보증금 기반의 무인 회수기(reverse vending machines) 외에도, 분류 및 수거 인프라를 확장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톰라의 잠재적 시장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Ad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
이번 주가 하락은 최근의 강한 상승세와 대조를 이룬다. 톰라는 지난 8월, 폴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루마니아 등 신규 시장에서의 DRS 도입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억 5백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약 15% 급등한 바 있다. 특히 수거 솔루션 부문 매출은 45%나 급증했다.
톰라의 성장 전망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의무적 DRS 확대에 크게 의존해왔다. 회사는 영국의 2027년 DRS 시행을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에 약 1,200대의 무인 회수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바클레이즈(Barclays)는 영국 전체 시장 규모가 약 17,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이번 결정은 다른 국가들도 덜 엄격한 제도를 채택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경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