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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마진율 전망 대폭 상향에 주가 급등

Summary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매출 총이익률 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상향 조정하고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이는 다소 부진한 매출 전망을 상쇄하고도 남는 호재로 작용했다.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15.7% 급등한 29.51달러를 기록했다.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 예비 실적 보고서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 개선 전망을 내놓은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익률 전망 상향과 기록적 수주 잔고
슈퍼마이크로는 2026년 6월 30일로 마감된 4분기의 매출 총이익률이 15%에서 17%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이전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인 8.2%에서 8.4%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 측은 이러한 이익률 개선의 배경으로 '유리한 고객 및 제품 믹스'를 꼽았다.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4분기에만 신규 수주액이 6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이행될 예정이다.
Ad시장 반응 및 전망
투자자들은 회사의 4분기 매출이 기존 가이던스 범위인 110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의 하단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대신, 극적인 수익성 개선과 기록적인 수주 잔고가 시사하는 강력한 수요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이 소식은 AI 서버 및 인프라 관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슈퍼마이크로의 발표는 AI 하드웨어 수요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동종 업계 기업들의 투자 심리도 개선시켰다. 한편,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4%, 0.9%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슈퍼마이크로의 주가 급등은 거시 경제 요인과 무관한 개별 기업의 호재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회사의 전체 분기 실적은 8월 1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