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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선물 가격, 공급 우려에 1년여 만에 최고치 경신

Summary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와 주요 생산국인 인도의 수입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국제 설탕 선물 가격이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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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국제 원당 및 정제당 선물 가격이 공급 불안 심화로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엘니뇨 기상 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 우려와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가 수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인도발 공급 충격 우려
최근 ICE 선물거래소에서 원당 선물 가격은 장중 파운드당 17.99센트까지 오르며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이후 17.68센트에 거래되었다. 정제당 선물 역시 톤당 564.40달러까지 치솟아 2025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550.70달러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의 기록적인 국내 설탕 가격이 조만간 정부의 수입 결정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월 10톤 이상을 사용하는 대량 소비업체에 대해 재고를 최대 15일치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가격 안정에 나선 상황이다.
Ad주요 생산국 생산량 감소 전망
공급 우려는 다른 주요 생산국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브라질 국립농산물공급공사(Conab)는 2026/27년 시즌 자국의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4,29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세계 1, 2위 생산국인 브라질과 인도를 둘러싼 생산 차질 및 수급 불균형 전망은 당분간 설탕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엘니뇨 현상의 전개와 각국 정부의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