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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년새 600% 급등에도 선행 실적 기준 '저평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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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1 min read
SK하이닉스, 1년새 600% 급등에도 선행 실적 기준 '저평가' 분석

Summary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 1년간 600% 이상 폭등했으나, 향후 실적 전망을 고려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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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지난 1년간 600% 이상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이익 전망치를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슈퍼사이클의 핵심, HBM 리더십

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56~58% 수준으로, 경쟁사인 마이크론(MU)과 삼성전자(005930)의 점유율(각각 약 21~22%)을 크게 앞서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고객 수요가 2030년 이후까지 공급 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며,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장기간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밸류에이션 분석: 여전히 낮은 선행 PER

주목할 점은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5.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경쟁사 마이크론의 7배보다 낮은 수치로, HBM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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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오는 7월 29일로 예정된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SK하이닉스가 약 63조 4,5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변수와 향후 전망

물론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최근 주가는 나스닥 상장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변동성으로 인해 지난 1개월간 약 26% 하락하는 등 조정을 겪었다. 또한, 인텔(INTC)의 오하이오 반도체 캠퍼스 인수설이 보도되었으나 회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 다만 양사 간 파트너십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HBM 매출을 빠르게 늘리는 등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 부담이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실적 발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지배력 유지 여부와 향후 성장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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