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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고점 대비 54% 급락... 월가 "43% 반등 여력"

Summary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서비스나우의 주가가 지난 1년간 54% 가까이 하락했으나, 견조한 성장세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40% 이상의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기업 서비스나우(NYS: NOW)의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월가에서는 오히려 43%에 달하는 반등 잠재력을 점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로 인한 단기적인 마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 펀더멘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고점 대비 반토막...배경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비스나우 주가는 지난 1년간 53.9% 하락하며 52주 최고가인 210.20달러에서 96.70달러까지 밀려났다. 이러한 급격한 주가 하락은 기술주 전반의 가치 재평가와 함께 AI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단기 수익성을 압박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AI 역량 강화 및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인해 구독 부문 총이익률이 기존 83.0%에서 80.5%로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섹터 자체가 지난 2년간 나스닥 100 지수 대비 40% 저조한 성과를 보인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견조한 펀더멘털은 '유효'
급격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나우의 핵심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Ad- 2분기 매출: 39억 9000만 달러 (예상치 39억 3000만 달러 상회)
- 2분기 주당순이익(EPS): 0.90달러 (예상치 0.86달러 상회)
더욱 주목할 점은 미래 성장 전망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2026년까지 서비스나우의 매출이 21.9% 성장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50.5% 급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월가, '강력 매수' 의견 속 43% 상승 여력 제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서비스나우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를 분석하는 46명의 애널리스트 대부분은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으며,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40.2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3.1%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서비스나우의 AI 투자가 언제부터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지에 쏠려있다. 단기적인 마진 압박을 감수하고 진행 중인 AI 및 사이버 보안 분야 투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경우, 주가의 본격적인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세론자들의 핵심 논리다. 반면, 이익률 회복이 지연될 경우 주가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