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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나, 3분기 호실적에도 4분기 전망 부진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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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61 min read
산미나, 3분기 호실적에도 4분기 전망 부진에 주가 급락

Summary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MS) 기업 산미나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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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제조 서비스(EMS) 기업 산미나(Sanmina)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6.7% 급락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가 강력한 분기 실적의 빛을 바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상을 뛰어넘은 3분기 실적

산미나는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조정 주당순이익(EPS): 3.3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77달러를 0.54달러 상회했다.
  • 매출: 34억 6,00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34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ZT 시스템즈(ZT Systems) 인수 효과와 기존 사업의 17%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가이던스 실망감

견조한 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은 4분기 전망이었다. 산미나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33억 달러에서 36억 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가이던스의 중간값인 34억 5,000만 달러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35억 2,000만 달러를 약 2%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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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우스트(Jon Faus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ZT 시스템즈의 일부 기존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시점 조정 문제로 4분기 전망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세대 가속 컴퓨팅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나, 매출 인식 시점 문제로 4분기 실적에는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시장 우려 요인

가이던스 부진 외에도 여러 요인이 주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지난 3개월간 회사 내부자들이 약 3,79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의 신중론을 키웠다.

또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는 일회성 제품 믹스 효과로 달성한 3분기의 높은 영업이익률(8.0%)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 산미나가 상장된 나스닥 지수가 이날 1.2%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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