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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필드,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 인수 합의…주가 4%대 급등

호주 배관 및 용수 솔루션 제조업체인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RWC)의 주가가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과의 인수 계약 소식에 4.3% 급등한 4.51 호주 달러를 기록했다. 릴라이언스 이사회는 브룩필드가 제시한 현금 인수 제안을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인수 계약 상세 내용
브룩필드는 릴라이언스 월드와이드의 주식을 주당 4.75 호주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준으로 산정된 릴라이언스의 기업 가치(EV)는 약 41억 호주 달러(미화 약 28억~29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주주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브룩필드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브룩필드의 끈질긴 인수 시도
이번 합의는 브룩필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사되었다. 브룩필드는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사전 협의 없는 비구속적 제안을 제출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Ad- 이전 제안가: 주당 4.15, 4.25, 4.50 호주 달러
- 최종 제안가: 주당 4.75 호주 달러
브룩필드는 9월 15일까지 4주간의 독점적 기간을 통해 확인 실사를 완료했으며, 네 번째이자 최종 제안이 마침내 이사회 승인을 얻었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릴라이언스 주가는 인수 소식에 힘입어 호주 증시의 ASX 200 지수가 0.1% 상승에 그친 것과 대조적으로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이는 인수 가격 프리미엄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30일간의 '고샵(Go-shop)'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릴라이언스는 더 나은 조건의 경쟁 인수 제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