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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제임스, 스페이스X 목표주가 800달러 제시…월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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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2 min read
레이먼드 제임스, 스페이스X 목표주가 800달러 제시…월가 최고치

Summary

레이먼드 제임스가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개시하며 월가 최고 수준인 800달러의 목표주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스타십의 잠재력을 근거로 한 것이나, 주가는 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높은 기대감과 현실 간의 괴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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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가 스페이스X(나스닥: SPCX)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월가 최고 수준인 8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7월 8일 종가 148.30달러 대비 약 44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파격적인 수치입니다.

'세대적 인프라 플랫폼'이라는 파격적 평가

레이먼드 제임스의 브라이언 게수알 애널리스트는 7월 7일자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처음 제시했습니다. 스트리트인사이더(StreetInsider)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스페이스X를 단순한 로켓 회사가 아닌 '세대적 인프라 플랫폼'으로 규정했습니다.

게수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타십은 우리 세대의 산업 혁신을 정의하는 존재"라며 과거 철도망이나 인터넷 백본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목표주가 800달러가 현실화될 경우,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약 10조 달러에 육박하게 됩니다. 이는 현재 기업가치의 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낙관론은 다른 투자은행에서도 감지됩니다. 도이체방크의 에디슨 유 애널리스트 역시 스페이스X를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기 위한 운송, 통신, AI 전반의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문명적 야망의 정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높은 기대감 속 부진한 주가 흐름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장밋빛 전망과 달리 시장의 반응은 신중합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12일 사상 최대 규모인 857억 달러를 조달하며 주당 135달러에 상장했으나, 7월 8일 종가는 상장 첫날 시초가인 15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는 상장 직후인 7월 7일 나스닥 100 지수에 조기 편입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 모건은 이로 인해 약 43억 달러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예상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크 해킷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높은 기대치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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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스페이스X 분석을 개시한 애널리스트 13명 중 IPO 주관사를 포함한 12곳이 '매수'에 상응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반면 모펫네이던슨은 '중립' 의견과 함께 131달러의 목표주가를, CFRA는 '매도'에 가까운 의견과 월가 최저 수준인 11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엇갈린 시각을 보였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 실적과 보호예수

스페이스X의 가치 평가 논쟁의 핵심에는 검증된 실적이 없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산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대부분 스타십과 스타링크의 미래 파괴적 잠재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두 가지 핵심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 첫 분기 실적 발표: 레이먼드 제임스와 같은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거나 반박할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 내부자 보호예수 해제: 초기 투자자 및 경영진의 보유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시점으로,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두 가지 변수가 확인되기 전까지 스페이스X의 주가는 월가의 높은 기대와 실적 부재 사이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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