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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달러 강세 속 보합세…연준 긴축 재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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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파운드화, 달러 강세 속 보합세…연준 긴축 재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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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자국 소매판매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재조정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상쇄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달러 환율(GBP/USD)은 1.3325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환율(EUR/USD)은 1.1377달러에서 안정을 찾았다.

달러 강세의 배경

최근 외환시장의 흐름은 전반적인 달러 강세가 주도하고 있다. ING의 크리스 터너 글로벌 시장 헤드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중앙은행의 대응 기대감을 높이면서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추세에 역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달러의 우세를 전망했다.

시장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가 지난 6월 고점인 101.80에 근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2년 만기 미국 달러 실질 스왑 금리가 30bp 상승한 점도 연준의 긴축 기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영국 파운드화, 소매판매 호조에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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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는 영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 힘입어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영국의 6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인 0.3% 감소를 뒤엎고 1.0% 증가했다. 이는 기록적인 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의류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신임 총리의 생활비 경감 정책에 대한 기대로 GfK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고, 6월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점도 파운드화에 일부 지지력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 요인들은 시장을 지배하는 달러 강세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로화, 금리 격차 부담 지속

유로화 역시 미국과의 실질 금리 격차 확대 부담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ING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매파적 동결' 입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에 거의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년 만기 유로/달러 실질 스왑 금리 차이는 유로/달러 환율이 1.10달러를 밑돌았던 2024년 말 수준으로 확대됐다. ING는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지 않는 한, 유로/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1.13달러 초반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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