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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유가 100달러 돌파...채권 수익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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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유가 100달러 돌파...채권 수익률 급등

Summ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이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에너지 및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가는 100달러를 넘어섰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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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나 끝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에너지 가격과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등 금융 시장이 다시 한번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급등

걸프만에서 6개월 전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격렬한 유조선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유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수요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며 5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저녁 연설에서 전쟁 종식과 유가 안정이 중간선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이후 6개월 만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JD 밴스 부통령 등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쟁이 남은 임기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비공개적으로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권 시장 불안과 재정 압박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매입 계획 세부 사항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채권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목요일로 예정된 6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은 더 큰 규모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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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망감과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5% 선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 시 모든 미국인에게 5,000달러의 수표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점도 시장의 우려를 더합니다. 이는 1조 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며,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CB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지표 주시

시장은 목요일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란 관련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악화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2.5%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인상이며, 유럽 통화 시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ECB 결정 이후에는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유럽 천연가스 선물 가격 역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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