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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 테슬라 헤드라이트 리콜 회피 요청 기각…약 2만 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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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미국 당국, 테슬라 헤드라이트 리콜 회피 요청 기각…약 2만 대 대상

Summary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대 광량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헤드라이트 문제로 약 2만 대의 모델 3 및 모델 Y 차량에 대한 리콜을 피하려던 테슬라의 청원을 공식 기각했습니다. NHTSA는 해당 문제가 안전에 미미하다는 테슬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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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제기한 리콜 회피 청원을 기각했다고 목요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헤드라이트가 최대 광량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약 2만 대의 차량이 리콜 조치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NHTSA, '안전 문제'로 테슬라 주장 일축

NHTSA의 이번 결정은 테슬라가 2024년에 제출한 청원에 대한 답변입니다. 테슬라는 해당 문제가 자동차 안전에 미미하며 소비자에게 통지하거나 리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7-2023년식 모델 3 및 모델 Y 차량 약 19,900대입니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주변 차량이나 운전자에게 눈부심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테슬라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엇갈린 주장: '사소한 문제' vs '눈부심 위험'

테슬라 측은 해당 문제와 관련된 어떠한 불만이나 사고, 부상 보고도 인지하지 못했으며 안전에 미미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는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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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HTSA는 비, 눈, 안개와 같은 악천후 조건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램프의 빛이 운전자나 주변 도로 이용자에게 '시야 방해 눈부심(veiling glare)'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규제 당국이 제조사가 사소하다고 판단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과거 사례 및 배경

NHTSA가 이와 유사한 청원을 기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규제 당국은 2022년에도 제너럴 모터스(GM)가 조명 문제로 82만 대 차량의 수리를 피하기 위해 제출한 유사한 청원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국 자동차 협회(AAA)가 지난 3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 눈부심이 문제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약 4분의 3은 지난 10년간 문제가 더 악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차량 조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안전 규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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